포스트

추경호 원내대표로 백령도 복귀…재신임 기대

info 속보

영미일행 밍생 제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 '재신임' 했다. 단독 171석 더불어민주당의 일방통행에 '불가항력'이었다는 게 당내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기자들을 만나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의총에서 민주당이 선점한 11개 상임위원장 외의 7개를 수용하기로 당 의견이 모이자 사의를 표명하고, 25일부터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찾아 잠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밤 인천항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가 그를 만나 원내의 총의를 전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그간 초선부터 중진까지 계속 선수(選數)별 모임을 개최했는데 '추 원내대표가 빨리 복귀해 원내 투쟁을 이끌어줘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며 의총에서도 재차 총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추 원내대표를 만나 의원들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에 뵐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회의에서 원내사령탑 공백이 너무 크다면서 추 원내대표를 향해 "조속히 복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국회 본회의 표결에 오를 자당 몫의 7개 상임위원장 후보와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부의장 후보는 추대가 아닌 경선을 치렀는데 당내 최다선(6선) 일원인 주호영 의원이 95표 중 과반인 54표를 얻어 당선됐다. 맞수였던 4선 박덕흠 의원은 불과 13표차인 41표를 얻었다. 주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장과 부의장의 독단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진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해 우리 당이 계속 집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선인 우원식 국회의장보다 선수가 높지만 당선된 점에도 당내에 감사를 표했다. 국민의힘은 또 단독 입후보한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윤한홍 정무위원장 △성일종 국방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신성범 정보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복수 신청자가 나온 외교통일위원장 후보엔 3선 김석기 의원이 70표를 얻어 4선 안철수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모의

 

유용한 생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opensis.kr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