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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매개모기 증가, 전국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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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하면서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지침 및 조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배경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23주차(6월 2일~8일)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3개 시·군 이상에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말라리아 의심시 의료기관 방문 시 조치

의료기관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환자(37.5℃ 이상)가 방문 시 말라리아를 의심하여 신속진단검사(RDT)와 확인진단검사(현미경검사 또는 유전자 검출검사)를 실시하며, 임상·역학적으로 필요시 유전자 검출검사(PCR)를 실시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주의보-경보체계 도입

위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인식도 제고를 위해 말라리아 주의보-경보체계가 도입되었으며, 말라리아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모기지수에 따른 주의보 기준 도달

23주 차 모기지수 감시 결과, 강화군, 파주시, 철원군에서 모기지수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측정되면서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기준이 충족되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3주까지 모두 1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했으며, 지역별 환자 발생 현황은 경기(60.4%), 인천(14.9%), 서울(12.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말라리아 예방 및 대응

말라리아 예방수칙

말라리아 위험지역 주민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제 강화

매개모기 방제가 강화되어야 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말라리아 예방수칙 및 인식도를 높이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염병 누리집 및 감염병포털

질병청은 말라리아 감시 결과를 감염병 누리집(www.kdca.go.kr)감염병포털(dportal.kdca.go.kr)에 공개하여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퇴치 실행계획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국가로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개 추진전략을 포함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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