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바다 위를 질주!

현대차의 전기버스 공급 소식

 

현대자동차가 일본의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공급을 위한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4분기부터 야쿠시마 지역에서 총 5대의 전기버스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야쿠시마는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와 아열대 및 아한대의 기후가 공존하는 특별한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어 공해물질 배출 억제가 절실한 곳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와사키그룹과의 체결식에는 현대차 일본법인 법인장과 이와사키그룹 CEO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전기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중시하여 공급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와사키그룹은 향후 야쿠시마에서 운영 중인 차량의 모든 전환을 EV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첫 번째 모델인 '일렉 시티 타운'을 그리고 내년 1분기까지 추가 모델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일렉 시티 타운의 특징과 기술

 

일렉 시티 타운은 9미터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현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이 버스는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자랑하는 고효율 모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2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80kW급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 차량은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어 주행 시 안정을 보장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인 △차체 자세제어(VDC)와 후방 주차 거리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하여,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안전 하차 경고 기능도 장착돼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대차의 장기 계획과 환경 기여

 

현대차는 앞으로 추가 상용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그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보호받는 야쿠시마에 일렉 시티 타운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의 전기버스 공급은 지역 사회와 환경을 둘 다 고려한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및 기대효과

 

이번 전기버스 공급 체결은 현대차와 이와사키그룹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현대차의 전기버스 판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전기버스 도입을 늘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협업은 친환경 차량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대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일렉 시티 타운이 다양한 환경보호 정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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