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Z 외국인 관광객 길거리 음주 난동의 심각한 현실
도쿄 시부야역 주변 연중 야간 노상음주 금지
도쿄의 시부야역 주변은 젊은이와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10월부터는 시부야역 주변에서 연중 야간 길거리 음주가 금지될 예정입니다. 이 조례안은 시부야구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으며, 실질적인 시행은 시행규칙에 따라 추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 조례안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미 2018년부터 핼러윈 기간 음주가 금지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길거리 음주로 인한 문제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기간이 확대되었습니다. 벌금 부과 등의 벌칙 규정은 조례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위반자에 대한 과잉 단속 및 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도쿄 신주쿠구의 길거리 음주 금지 조례안
도쿄의 신주쿠구에서도 번화가인 가부키초와 그 주변에서 핼러윈 기간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안이 심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시부야역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에서도 길거리 음주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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