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100억 전세 사기에 억대 빚더미와 결혼 포기
대책위원회 출범, 100억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호소
서울 마포구 신촌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신촌·구로·병점 100억대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구로구에 거주 중 1억 2천여 만원의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스무 살 청년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수 | 피해액 | 피해 종류 |
94명 | 100억 원대 | 전세사기 |
대부분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부 및 국회에 해결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p>피해자들의 이야기
피해자들은 조금이라도 싼 집을 구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전세사기로 인해 집주인이 가지고 있는 건물에 임대 경매 개시 예정일이 붙어있거나, 근저당이 너무 많아서 집을 잃게 된 경우 등을 호소했습니다.
- 자고 일어나니 집주인이 가지고 있는 건물에 임대 경매 개시 예정일이 붙어 있었다. - 피해자 정수(가명) 씨
- 학교에 기숙사가 없어 월세 집을 구하는데 중개인이 전세가 유리하다며 집을 소개해줬다. 근저당이 너무 많아서 1년 반 뒤에는 경매개시 결정통지서를 받게 되었다. - 이솔(가명) 씨
- 준비 중이던 결혼과 신혼집 마련, 미래가 모두 불투명해졌다. - 대현(가명) 씨
피해자들은 실제로 피해를 입은 경험을 공유하며 그 심각성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피해의 심각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p>대책위의 촉구와 요구
‘신촌·구로·병점 100억대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국가가 전세 사기를 책임으로 여기는 편견에서 벗어나고, 전세사기피해자법을 개정하여 경매 유예 내용을 담아주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책위의 촉구와 요구는 국가 차원에서 법적 개정을 통해 이와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p> 유용한 생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opensis.kr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